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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콜롬비아 하메스, 종아리 부상으로 일본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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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7·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일본과의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AFP통신과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한 외신들은 16일(한국시간)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왼쪽 종아리 근육 피로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6골을 몰아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브라질에 져 8강에서 탈락했지만, 하메스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남미 지역예선에서도 하메스는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콜롬비아는 남미 지역예선 18경기에서 7승 6무 5패를 기록해 본선행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18경기에서 콜롬비아는 21골을 넣었는데 하메스는 부상 여파로 5경기에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거의 절반에 힘을 보탰다.

하메스는 지난 주부터 왼쪽 종아리에 불편을 느껴왔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회를 코앞에 두고도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메스는 지난 2월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19일 오후 9시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일본과의 H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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