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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8회 역전' NC, 하위권 맞대결서 웃으며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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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권희동이 29일 대전 한화전 1-2로 뒤진 3회 2사 만루 타석에서 타구를 외야로 날렸다. 그러나 뜬공으로 아웃. 2018. 5. 29 대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NC가 하위권 맞대결에서 웃었다.

NC는 15일 마산 KT전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9위(KT)와 10위(NC)를 달리던 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하위권 맞대결에서 승리한 NC는 4연승 질주와 함께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승부처는 8회였다. NC는 3-4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이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홈런 한 방 이후 흐름은 NC 쪽으로 넘어갔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대타 이상호가 내야 땅볼을 때려냈고 이때 3루 주자 김성욱이 홈으로 들어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를 실점 없이 막으며 NC는 값진 역전승을 거뒀고 지난 12일 마산 LG전부터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한편 KT는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통산 100승 무산과 함께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니퍼트는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으로 안타는 많이 맞았지만 3실점에 그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불펜이 1점 차를 지켜주지 못하며 통산 100승 달성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july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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