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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월드컵] 사우디 축구협회, 참패 책임 묻는다…선수 징계+감독 경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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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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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참패를 거둔 자국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5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언론 알-윰 아사바 신문이 전한 아딜 에자트 사우디 축구협회장의 말을 빌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에자트 협회장은 "이번 패배에 매우 실망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부분이 불만족 스러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자트 협회장이 꼽은 징계 대상은 골키퍼 압둘라 마야유프를 포함해 스트라이커 무함마드 사흘라위, 수비수 우마르 하우사위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체육부 장관은 경기 후 트위터를 통해 "대실패"라며 자국 대표팀을 비판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러시아에 0-5로 패했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실망스러웠다. 21일(한국시각)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르는 사우디가 이 경기에서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면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이 대회 도중 경질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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