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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류현진, 첫 불펜 투구…복귀 시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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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LA 다저스)이 부상 후 처음으로 불펜 마운드에 올랐다.

중앙일보

류현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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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 마운드에 올라 투구했다. 복귀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2회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류현진은 왼쪽 다리 사타구니 근육이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들었다.

류현진은 곧바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6월 3일에는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문서 상으로 7월 3일 빅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부상 초반에는 올스타전(7월18일) 이후인 7월말에 복귀가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빨리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아직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정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하는 건 반가운 일"이라고 했다.

류현진이 올 시즌 6경기에 선발로 나와 3승을 거두고 있다. 평균자책점도 2.12로 낮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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