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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트리플A 승격 강정호, 톨레도전 무안타…높은 레벨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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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시애틀 매리너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야구선수 강정호.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트리플A로 승격된 강정호(31)가 2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머드핸스(디트로이트 산하)와 홈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트리플A 승격 후 첫 경기에서 4타수 3삼진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이번에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달라진 레벨을 체감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톨레도의 우완 선발투수 카일 도디를 상대로 6구째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 득점기회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2루 주자를 3루에 보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풀카운트 접전끝에 6구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고개를 숙였다. 5-2로 앞선 7회말 맞이한 4번째 타석에서는 역시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톨레도에 5-2로 승리하며 인터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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