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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강정호, 트리플A 2G 연속 4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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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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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 팀의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친 강정호는 이날도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상대 선발 카일 다우디를 맞아 1회말 2사에 나온 강정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공략했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에 방망이를 냈으나 우익수 플라이가 되며 출루에는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케빈 코머를 상대로 4회말 2사에 나온 강정호는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2루 땅볼을 쳐 1루를 밟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는 없었다. 7회말 1사에 폴 볼커와 맞선 강정호는 초구를 골라낸 뒤 타격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2루 땅볼이 됐다.

싱글A 7경기에서 타율 0.417, 3홈런 11타점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와 가장 가까운 트리플A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로 고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가 속한 인디애나폴리스는 톨레도에 5-2로 승리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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