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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SPO일러] 돌아온 삼성 윤성환,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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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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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마운드에 선다.

삼성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선발투수로 윤성환을 예고했다.

올 시즌 윤성환은 부진으로 퓨처스리그에 갔다. 시즌 성적 2승 5패 평균자책점 7.01로 무너졌다. 늘 꾸준한 투구로 삼성 기둥 투수로 활약을 해왔다. 윤성환은 최근 4, 5년 동안 외국인 선수가 부진할 때, 국내 선발진이 무너졌을 때도 버텼다. 늘 선발 로테이션 중심을 잡았던 윤성환은 올 시즌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윤성환은 1군에서 말소됐다. 당시 김한수 감독은 "좋을 때 윤성환을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윤성환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1군 복귀를 기다리며 칼을 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부터 윤성환은 롯데를 만나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16년에는 롯데를 4번 만나서 1승 평균자책점 3.51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롯데 상대 2승 3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고 올해 1경기에 나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윤성환 호투 여부는 삼성에 중요한 요소다. 외국인 선발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 팀 아델만이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는 가운데 윤성환이 예전과 같은 꾸준한 투구를 보여준다면 삼성 마운드는 안정된다. 최근 백정현 장원삼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좋은 활약을 펼치던 투수들이 이탈한 만큼 윤성환이 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다.

윤성환 등판으로 승리를 챙기면 삼성은 3연승을 달리게 된다. 넥센 히어로즈, 롯데와 벌이고 있는 6위 싸움 우위에 설 수 있다. 그 위인 5위 싸움을 보기 위해서도 윤성환 호투가 부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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