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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신태용 감독의 출사표 "스웨덴전 멋있게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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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러시아 입성 후 FIFA와 인터뷰 중인 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이 러시아 입성 후 출사표를 던졌다.

신태용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공항에 도착한 뒤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이제 막 도착해서 기분은 담담하다"면서 "선수들은 세네갈전에서 지고 와 조금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다"고 입성 소감을 전했다.

신태용호는 국내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1패(온두라스전 2-0 승,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1-3 패)를 거둔 뒤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1패(볼리비아전 0-0 무, 세네갈전 0-2 패)을 기록했다.

소집 후 네 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2패로 주춤했지만, 신태용 감독은 18일 열리는 스웨덴과 F조 1차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의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평가전도 스웨덴전을 위한 과정이었다.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태용 감독은 "머리에 구상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여전히 스웨덴전을 고민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첫 경기에 선발 선수들이 어떻게 잘해줄 것인가, 어떤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을 때 상대 선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생각하고 있다"

계속해서 "스웨덴전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일주일 정도 있는게 그 기간 동안 충분히 훈련하고 다져서 첫 경기를 멋있게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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