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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러시아월드컵 D-1] 신태용호, 결전의 땅 러시아에 입성…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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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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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러시아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프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현지 풀코보 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표팀은 곧바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전지훈련차 이동할 때도 겪었던 '짐과의 전쟁'을 또 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러시아로 이동한 대표팀의 짐은 약 200개, 무게로는 4.5톤이 넘었다. 변수가 생겨 팀을 나눠서 짐을 옮겼다. 선수단이 이용하려 했던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이 대표팀의 짐을 무도 실어줄 수 없다고 통보해 이틀 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먼저 이동한 선발대 3명이 짐 20개를 가지고 가고 선수단 본진이 140개, 지원스태프 8명으로 구성된 후발대가 40개를 챙겨서 이동했다.

선수들이 탄 비행기는 연착돼 예정보다 늦게 공항에 도착했지만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숙소로 이동했다. 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기간 동안 뉴 페터호프 호텔을 이용한다. 또한 숙소로부터 최대 20분 거리에 있는 스파르타 스타디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호텔 앞에서 현지 교민들의 환영행사를 받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13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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