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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뎀바 바, 상하이 선화 재이적 합의…연봉 10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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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상하이 뤼디 선화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상하이 뤼디 선화가 뎀바 바(33)를 재영입한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뎀바 바는 중국 슈퍼리그(1부) 상하이와 입단 계약에 서명하기 위해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했다. 수천 명의 팬들에게 환대를 받으면서 입국한 뎀바 바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3년, 연봉은 약 800만 유로(약 102억 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자유계약 신분으로 터키의 괴즈테페에 입단한 뎀바 바의 상하이 복귀는 문서 상으로는 반년만이지만, 2016년 7월 큰 부상을 입은 후 상하이에서 복귀전을 치르지 못한 채 팀을 떠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약 2년 만에 상하이 팬들 앞에 서게 된 셈이다.

지난 2015년 여름 상하이에 입단한 그는 2016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중 상하이 더비에서 종아리뼈가 완전히 골절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빠른 속도로 회복한 그는 친정팀 베식타시로 임대 이적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상하이와 계약이 종료된 후 입단한 괴즈테페에서는 반 시즌 동안 리그 13경기 출전 7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상하이는 현재 지오반니 모레노, 오스카 로메로, 프레디 과린, 오바페미 마틴스 총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뎀바 바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한 명의 선수와 결별해야 한다. 어떤 선수가 팀을 떠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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