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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SPN "손흥민,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선수 3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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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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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선수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50위까지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38위를 차지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희망을 가지려면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야 한다”며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팀에서 그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다.

전체 1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2위, 네이마르(브라질)가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가 4위,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5위에 올랐다.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6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는 7위에 랭크됐고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에덴 아자르(벨기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각각 8, 9, 10위에 올랐다.

한국과 같은 F조의 독일은 토니 크로스(11위), 마누엘 노이어(25위), 토마스 뮐러(28위), 메주트 외칠(38위), 마츠 후멜스(40위) 등 5명이 50위 안에 포함됐다. 반면 멕시코와 스웨덴 선수는 명단에 없었다.

한편, 미국 스포츠 매체 ‘더 링어’는 등번호 10번을 단 월드컵 출전국 32명 가운데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27위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13세 때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손흥민의 뒤를 받칠 와일드카드로 중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대로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메시가 1위에 올랐고 네이마르가 2위를 차지했다. 살라가 3위, 아자르가 4위, 킬리앙 음바페(프랑스)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라힘 스털링(잉글랜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사디오 마네(세네갈)가 10위 안에 포함됐다.

일본의 10번 가가와 신지(일본)는 14위에 랭크됐다. 한국과 같은 F조의 10번 가운데는 메주트 외칠(독일)이 12위, 에밀 포르스베리(스웨덴)가 18위, 히오바니 도스 산토스(멕시코)가 23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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