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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일문일답] 이근호 "AG 와일드카드와 경쟁, 다 같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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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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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도곤 기자] 이근호(포항)가 경쟁 속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다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지훈련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현지 적응과 함께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상대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다른 한 팀으로 나머지 한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근호는 팀 공격의 최전방을 맡는다. 와일드카드로 합류가 확실시되는 손흥민(토트넘)이 있다. 나머지 2장도 공격 쪽에서 채워질 가능성이 많다. 현재 성인대표팀에서 뛰는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베로나) 등과 경쟁도 예상된다. 이근호는 경쟁을 통해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발탁되고, 발탁되지 않더라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근호와 일문일답.

전지훈련을 떠나는 각오.

컨디션은 좋고, 기분도 좋다. 가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와일드카드 합류 선수 등 경쟁자가 많다.

다 같이 가면 가장 좋은 것 같다. 내가 가지 못하더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하지 않고 응원하겠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다 같이 갔으면 좋겠다.

김학범 감독과 훈련을 해본 소감은.

경기장에 들어가시면 타이트하게 훈련을 진행하신다. 다른 감독님들에 비해 힘든 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훈련 외에는 정말 편하게 해주신다.

김학범 감독이 희생을 강조했는데.

그런 부분을 많이 강조하셨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경쟁 의식도 올라가고 팀 적으로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대회가 열리는 곳이 매우 덥다.

인도네시아는 예전에 딱 한 번 가봤다. 당시에는 비가 많이왔다. 지금은 많이 덥다고 하는데 준비를 잘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체력 소모가 심할 것 같다.

그래서 체력 훈련 위주로 훈련을 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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