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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레오강 라이브]신태용 감독 "이용, 이마 찢어져 꿰맸다…엔트리 제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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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2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기자단 숙소에서 전지훈련을 결산하는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레오강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레오강=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신태용호 라이트백 주전 후보였던 이용이 이마를 다쳐 꿰맸다.

신태용호는 11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미디어 숙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신 감독은 “이용은 이마를 7㎝ 꿰맸다. 이마 안까지 두 번을 꿰맸다. 상당히 상태가 심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비공개 A매치여서 말할 순 없지만, (공개 경기였다면)세네갈 선수 두 명이 퇴장이 당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장현수와 이용이 팔꿈치 가격을 당했다. 장현수는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이용은 세네갈 선수 팔꿈치 가격으로 왼쪽 이마가 찢어졌다. 세네갈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해줬으면 했다”고 했다. 신 감독은 “이용의 엔트리 제외는 없을 것이다. 2~4일 정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치료와 운동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대표팀은 11일 오스트리아 그로딕에서 열린 비공개 A매치에서 세네갈에 후반에만 두 골을 내줘 0-2로 패했다. 후반 10분 김신욱의 자책골로 끌려간 대표팀은 후반 42분 무사 코나테에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신태용호 선발 라인업은 김신욱과 황희찬(이상 공격수) 이승우 기성용 구자철 이재성(이상 미드필더)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상 수비수) 조현우(골키퍼)였다. 이용이 전반 37분 고요한으로 교체됐으며, 후반 12분에 이승우 대신 정우영이 들어갔다. 후반 39분엔 김신욱 대신 주세종이 투입됐다. 신태용호는 스웨덴전 리허설을 염두에 둔 듯 교체한도 6명을 다 채우지 않고 월드컵에서 적용되는 3명만 바꿨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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