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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검법남녀' 전교1등 고등학생의 약물과다복용 환각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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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검법남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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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전교 1등 고등학생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은솔(정유미 분)과 백범(정재영 분) 등이 마성재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정재영 분)은 마성재의 죽음이 타살이 아니라고 판명했다. 이에 마성재의 아빠 마도남(송영규 분)이 격분하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마도남은 학교까지 찾아가 박준하(최원홍 분)에게 살인자라고 소리질렀고 학교를 향해 "왜 아무도 책임을 안 지느냐"라고 절규했다.

계속해 그는 박준하와 친구들이 마성재를 죽인 게 확실하다며 백범의 증언이 틀렸다는 사실을 증언하려 애쓰다 경찰서에 연행까지 됐다. 이 가운데 은솔은 마성재가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인했다. 마성재는 박준하와 친구들이 옥상을 내려간 후 추락한 것이 확실했다.

그러나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분)은 마성재의 몸에서 엄청난 종류와 양의 약물을 확인했다. 이에 은솔은 마성재가 시험 기간이라 약을 더 복용했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백범은 부작용으로 환각, 환청, 선망에 시달렸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후 마성재가 옥상에 올라가서까지 복용한 약통이 발견됐다. 은솔은 마성재가 복용했던 약들을 직접 복용한 후, 자신 역시 환각을 느끼며 마성재의 사망 원인을 짐작했다.

결국 마성재의 죽음은 마약 과다복용과 환각으로 인한 사고사로 판명됐다. 마성재의 어머니는 "내가 아들을 죽였다"라고 오열하며 "공부 잘 한다고 해서 사줬던 약이다"라고 울부짖었다.

한편, 방송 말미 서정민(백승훈 분) 계장이 죽는 사건이 그려졌다. 두부 손상과 주사 자국만이 남아 있는 시체에 백범은 기함했다. 그러나 검사는 백범에게 "자기가 죽여 놓고, 자기가 부검해도 되느냐"라고 말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jjm9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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