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양재동, 박성윤 기자, 영상 김태홍 송승민 기자] 한국 야구 국가 대표를 이끄는 선동열 감독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선 감독과 이강철, 정민철, 진갑용, 유지현, 김재현, 이종범 등 코칭스태프가 오후 2시 회의를 시작했다. 2시간이 넘는 긴 고민 끝에 최정예 24명을 구성했다. 선 감독은 정예로 구성된 선수들과 함께 아시아 정상을 노릴 계획이다.
다음은 선동열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선수 최종 엔트리 합류 배경 설명 부탁한다.
처음부터 대표팀 구성할 때 최고 선수 뽑겠다고 생각했다. 계약기간 2020년 올림픽까지다. 성적과 미래를 보면서 선수를 구성했다. 안타까운 점은 지난해 12월 대회 때 젊은 선수들을 데려가서 경기를 했다. 이번에 그 선수들 많이 뽑고 싶었지만 기존 선수들에게 묻혀서 많이 뽑지 못했다. 대표 팀 감독이 아닌 야구 선배로서 안타깝다. 젊은 선수들 길량이 올라오지 않는 이유로 기본기가 부족하다. 타고투저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는 기본기를 무시하고 일본, 메이저리그 야구를 표방하다보니 좋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내야수 오지환, 외야수 박해민 선수 말이 많았다. 승선한 배경 설명을 부탁한다.
처음으로 선수 구성은 베스트를 먼저 뽑자고 했다. 포지션 별로. 두 선수는 백업이다. 박해민은 결과적으로 활용 폭이 대수비, 대주자다.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오지환은 김하성 백업이다. 처음에는 멀티 포지션을 구상했다. 현재 코치진과 이야기했을 때 멀티가 부족하니 오히려 한 포지션에서 잘하는 선수를 뽑자고 이야기했다.
-김광현 제외 이유는? 고민한 포지션이 있다면?
투수 쪽이 가장 고민이 많이 됐다. 2시부터 회의를 하자고 했는데 12시 40분부터 모였다. 3시간 넘게 했다. 나름대로 머릿 속 구상도 하고 있었다. 코치진이 좋은 선수를 뽑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활용했다. 보시면 알겠지만 선발투수가 11명 가운데 6명이다. 이번 대회 특성상 아마추어 대회다. 40도가 넘어가는 것 같다. 8월 시즌을 중단하고 경기를 하면 선수들 체력 문제가 있다. 선발 1+1을 생각하면서 투수 12명을 고민했다. 그러나 12명을 하다보면 야수 활용폭이 줄어든다.
투수들 긴 이닝 투구 위주로 뽑았다. 거기에 젊은 선수들,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 물론 아시안게임 나서는 시점에 중간에 던질 수도 있다. 경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선전 잡고 통과를 한 뒤 선발이 길게 던질 수 있도록 생각을 했다. 코치진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베스트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 백업 선수 선발이 고민 많이 됐다.
김광현과는 통화를 했다. 본인은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 정도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구단이 현재 관리를 하고 있는 선수다. 앞으로도 관리가 필요한 선수다. 앞으로 김광현이 이닝, 투구를 건강하게 했을 때는 내년, 내후년 큰 대회들이 많기 때문에 몸 관리를 잘해서 길게볼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미필자 안배가 있었는지?
따로 생각은 하지 않았다. 베테랑들이 배제된 이유는 기후 조건이 덥다. 시즌 중단하고 8월에 갔을 때 베테랑들이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젊은 선수들을 뽑았다. 젊은 선수들이 필요했다.
-가장 큰 고민은?
앞으로 70일 남았다. 이 선수들 컨디션이 좋아서 그때까지 가면 좋은데, 그 두 달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아시안게임 들어가는 시점에 뽑힌 선수보다 잘하는 선수를 미리 보지 못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저도 할 말이 없다. 현재 좋은 선수, 앞으로 가능성 있는 선수 뽑았다. 그때가서 뽑으면 별 문제가 없다. 대표 팀을 빨리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야구 엔트리 확정이 늦었다고 한다. 조금 더 늦게 뽑을 수 있었으면 포지션 좋은 선수를 뽑을 수 있었다.
-선수 최종 엔트리 합류 배경 설명 부탁한다.
처음부터 대표팀 구성할 때 최고 선수 뽑겠다고 생각했다. 계약기간 2020년 올림픽까지다. 성적과 미래를 보면서 선수를 구성했다. 안타까운 점은 지난해 12월 대회 때 젊은 선수들을 데려가서 경기를 했다. 이번에 그 선수들 많이 뽑고 싶었지만 기존 선수들에게 묻혀서 많이 뽑지 못했다. 대표 팀 감독이 아닌 야구 선배로서 안타깝다. 젊은 선수들 길량이 올라오지 않는 이유로 기본기가 부족하다. 타고투저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는 기본기를 무시하고 일본, 메이저리그 야구를 표방하다보니 좋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내야수 오지환, 외야수 박해민 선수 말이 많았다. 승선한 배경 설명을 부탁한다.
처음으로 선수 구성은 베스트를 먼저 뽑자고 했다. 포지션 별로. 두 선수는 백업이다. 박해민은 결과적으로 활용 폭이 대수비, 대주자다.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오지환은 김하성 백업이다. 처음에는 멀티 포지션을 구상했다. 현재 코치진과 이야기했을 때 멀티가 부족하니 오히려 한 포지션에서 잘하는 선수를 뽑자고 이야기했다.
-김광현 제외 이유는? 고민한 포지션이 있다면?
투수 쪽이 가장 고민이 많이 됐다. 2시부터 회의를 하자고 했는데 12시 40분부터 모였다. 3시간 넘게 했다. 나름대로 머릿 속 구상도 하고 있었다. 코치진이 좋은 선수를 뽑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활용했다. 보시면 알겠지만 선발투수가 11명 가운데 6명이다. 이번 대회 특성상 아마추어 대회다. 40도가 넘어가는 것 같다. 8월 시즌을 중단하고 경기를 하면 선수들 체력 문제가 있다. 선발 1+1을 생각하면서 투수 12명을 고민했다. 그러나 12명을 하다보면 야수 활용폭이 줄어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투수들 긴 이닝 투구 위주로 뽑았다. 거기에 젊은 선수들,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 물론 아시안게임 나서는 시점에 중간에 던질 수도 있다. 경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선전 잡고 통과를 한 뒤 선발이 길게 던질 수 있도록 생각을 했다. 코치진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베스트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 백업 선수 선발이 고민 많이 됐다.
김광현과는 통화를 했다. 본인은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 정도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구단이 현재 관리를 하고 있는 선수다. 앞으로도 관리가 필요한 선수다. 앞으로 김광현이 이닝, 투구를 건강하게 했을 때는 내년, 내후년 큰 대회들이 많기 때문에 몸 관리를 잘해서 길게볼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미필자 안배가 있었는지?
따로 생각은 하지 않았다. 베테랑들이 배제된 이유는 기후 조건이 덥다. 시즌 중단하고 8월에 갔을 때 베테랑들이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젊은 선수들을 뽑았다. 젊은 선수들이 필요했다.
-가장 큰 고민은?
앞으로 70일 남았다. 이 선수들 컨디션이 좋아서 그때까지 가면 좋은데, 그 두 달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아시안게임 들어가는 시점에 뽑힌 선수보다 잘하는 선수를 미리 보지 못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저도 할 말이 없다. 현재 좋은 선수, 앞으로 가능성 있는 선수 뽑았다. 그때가서 뽑으면 별 문제가 없다. 대표 팀을 빨리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야구 엔트리 확정이 늦었다고 한다. 조금 더 늦게 뽑을 수 있었으면 포지션 좋은 선수를 뽑을 수 있었다.
-이정후가 탈락했는데
첫 번째 베스트는 김현수 손아섭이 좌우다. 센터를 가장 고민 많이 했다. 타격에서 오른손 타자가 필요했고 이정후가 탈락했다. 안타깝다.
-아마추어를 차출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 1차전 때 김응용 회장에게 아마추어 선수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씀을 드렸다.
-구단 별 안배는 있었는지?
실력으로 뽑았다. KT 위즈가 한 명도 들어가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형평성보다는 국가대표기 때문에 실력으로 뽑았다.
-심창민 제외 이유는?
WAR이 박치국이 앞서 있다. 연투 능력도 심창민과 비교했을 때 박치국이 낫다. 연투 성적도 박치국이 심창민보다 좋다.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인 명단
투수(11명)
오른손: 이용찬(두산) 임찬규 정찬헌(이상 LG) 최충연(삼성)
왼손: 양현종(KIA) 함덕주(두산) 차우찬(LG) 정우람(한화)
사이드암스로: 임기영(KIA) 박치국(두산) 박종훈(SK)
포수(2명)
양의지(두산) 이재원(SK)
내야수(6명)
안치홍(KIA) 박민우(NC) 최정(SK) 오지환(LG) 김하성 박병호(이상 넥센)
외야수(5명)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