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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야구토토] 팬 58%, “NC, LG에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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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2일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8.62%가 NC-LG(3경기)전에서 홈팀 NC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LG 승리 예상은 27.73%를 기록했고,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3.64%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NC(6~7점)-LG(2~3점)이 9.90%로 1순위를 차지했다. NC(4~6점)-LG(2~3점)이 6.16%, NC(6~7점)-LG(4~5점)이 5.83%로 그 뒤를 이었다.

NC가 LG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LG는 리그 4위(37승 29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LG는 삼성과 한화에게 각각 2승 1패를 기록하고 두 번의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반대로 NC는 8일부터 열린 두산과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리그 최하위(21승 44패)에 머물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MK스포츠 DB


올시즌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큰 양 팀이지만, 토토팬들의 선택은 의외로 약팀인 NC였다. NC는 4월 20일 경기 이후 LG에게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는 등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6패로 밀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C를 선택한 토토팬들의 역발상에 근거가 아주 없지는 않다. NC는 3월 24, 25일 펼쳐진 LG와의 맞대결에서 왕웨이중과 로건 베렛을 필두로 각각 4-2, 7-1의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과도기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필사적인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 점 역시 접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왕웨이중이 살아나고, 베렛도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NC가 안방의 이점을 살려 타선의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다면 의외로 반전을 노려볼 수 있는 한 판이다.

KIA-SK(1경기)전에서는 SK 승리 예상과 KIA 승리 예상이 각각 42.14%와 41.45%를 기록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39%)이 그 뒤를 이었다. 양 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IA(6~7점)-SK(4~5점)이 6.20%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롯데-삼성(2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이 44.0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롯데 승리 예상(41.77%)과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24%)이 그 뒤를 이었다. 양 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롯데(6~7점)-삼성(4~5점)이 6.14%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57회차 게임은 오는 12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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