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가 7000여 표 차로 2위
두산 9명, LG·한화 6명 포지션 선두
두산 포수 양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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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는 4일부터 10일(오후 5시 기준)까지 중간집계 결과 유효투표 26만7967표 중 15만7623표를 얻은 양의지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11일 발표했다. 2년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12에서 선정된 양의지는 3년 연속 출전을 노리고 있다. LG 외야수 김현수가 15만273표를 획득해 양의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대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 1루수 부문이다. 한화 김태균이 8만8275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넥센 박병호가 1859표 뒤진 8만6416표로 추격중이다. 김태균은 통산 6번째, 박병호는 4년 만에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 1루수 1위 이대호는 전체 후보 중 최다인 9시즌 연속(해외진출 시즌 제외)이 유력하다. 드림 올스타에선 박치국·함덕주·박건우·김재환(이상 두산)이, 나눔 올스타에서는 소사·유강남·이형종(이상 LG)·서균·송광민·호잉(이상 한화)이 생애 첫 베스트 올스타 선정을 노리고 있다. 팀별로는 드림 올스타에서 두산이 총 9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1위에 올랐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LG와 한화가 각각 6명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2명, SK는 1명이다.
LG 외야수 김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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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투표는 21일 잠실(넥센-두산), 대구(SK-삼성), 광주(NC-KIA), 수원(롯데-KT), 대전(LG-한화) 등 5개 구장에서 당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실시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7월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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