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시먼 단장은 “선발진 보강 방법으로 트레이드를 항상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키스는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두 개의 구멍이 뚫렸다. 조던 몽고메리(26)가 팔꿈치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됐고, 다나카는 10일 양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이 선발진 보강 방법으로 외부 트레이드를 언급했다. 2017년 신임 감독 발표 당시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가뜩이나 양키스의 선발진은 그리 튼튼하지 못하다. 42승 18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올라있지만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전체 30개팀 중 12위에 불과하다. 불펜이 선발진의 몫까지 분전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과부하가 걸리기 전에 서둘러 선발 투수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캐시먼 단장은 “선수층의 두터움을 유지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내부 승격과 외부 영입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7월 말 마감되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양키스가 큰 손으로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매체는 신인 드래프트 마감으로 인해 좋은 투수들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콜 해멀스(35·텍사스 레인저스), 타이슨 로스(31·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클 풀머(25·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크리스 아처(30·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주요 타겟으로 꼽았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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