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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정호가 트리플 A로 직행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는 11일(한국시각) "강정호가 내일(12일)부터 펼쳐지는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와의 4연전에 맞춰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강정호는 싱글A 7경기에 출전해 0.417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맹활약을 펼친 강정호는 더블A를 건너뛰고 트리플A로 직행했다.
MLB 닷컴은 "아직 복귀일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는 빨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바람에 지난달 초까지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미국에 들어가지 못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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