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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화 리뷰&프리뷰] '강경학 번쩍', 2위 버티기 모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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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상학 기자] 한화의 6월 목표는 승률 5할이다. 김태균·정근우·양성우 등 주축 야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 베스트 전력을 꾸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용덕 감독은 욕심 내지 않고 매주 5할 승률 목표로 한다. 지난주는 3승3패로 딱 목표 달성. 2위 버티기에 성공했다. 이번주도 또 한 번 버티기에 나선다. 언제 만나도 까다로운 넥센, 독보적인 1위 두산을 차례로 상대해야 한다.

▶REVIEW – 강경학 반전쇼, SK에 첫 위닝
주중 잠실 LG전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LG의 폭발적인 기세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용규·하주석·최재훈·최진행 등 주축 타자들의 부진이 오래 갔다. 정근우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불안감이 고조됐지만 강경학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주 15타수 10안타 타율 6할6푼7리 2홈런 5타점으로 무섭게 폭발했다. 덕분에 한화는 주말 대전 홈에서 SK에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불펜 필승맨으로 자리매김한 이태양도 3경기 4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2개를 기록했다.

▶PREVIEW - 또 한 번의 시험대 오른다
이번주도 쉽지 않은 일정의 연속. 주중에는 서울로 올라가 고척돔에서 넥센과 3연전을 갖는다. 넥센 상대로는 올해 스윕을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넥센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 주말 대전 홈에서 1위 두산을 만나는 만큼 최대한 승수를 벌어놓을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는 타선의 부활이 시급하다. 강경학의 활약에서 나타나듯 팀 내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야수 엔트리에도 특단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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