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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2경기 연속골' 네이마르 완벽한 복귀…브라질, 오스트리아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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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브라질축구협회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네이마르가 속한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대승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 주목받은 건 네이마르였다. 지난 2월 25일 프랑스 리그1 경기 도중 오른쪽 중족골 골절상을 당했던 네이마르가 수술과 재활 끝에 완벽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4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99일 만에 운동장으로 돌아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복귀한 시점에서 골까지 터르리며 브라질의 큰 걱정을 덜어줬다.


지난주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네이마르는 동료들과 문제 없는 호흡으로 월드컵 본선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네이마르는 후반 39분까지 풀타임에 가까운 경기를 치르며 체력에도 문제 없음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36분 가브리엘 제수스의 첫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네이마르가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수비수 한 명까지 제치며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골을 뽑아냈다. 브라질은 후반 24분 필리페 쿠티뉴의 쐐기골까이 더해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네이마르는 "오늘 UFC 경기를 치를 것을 각오했지만 결과는 좋았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며 웃었다. 그는 "자신을 믿어야 하고 항상 꿈을 꿔야 한다. '너는 브라질 선수니까 꿈을 꿀 수 있잖아'라고 이야기들을 한다. 우리는 더 많은 꿈을 꿔야 한다. 꿈은 금지되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희망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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