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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SPO 톡] 훈련 복귀 살라 "좋은 결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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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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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어깨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훈련에 복귀했다.

살라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니아 키예프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에서 어깨 부상으로 저반 30분 만에 교체됐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고 교체됐다. 교체되는 살라는 눈물까지 흘리며 아쉬움으 감추지 못했다.

부상 회복에 최대 4개월이 걸린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3~4주내 복귀에 목표를 두고 회복에 집중했다. 그 결과 잘하면 조별 리그부터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살라는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살라가 팀에 합류해 훈련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훈련에 복귀한 살라는 "굉장히 흥분된다. 준비가 잘 됐고, 또 잘 되고 있다. 사기도 높다"고 밝혔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는 이집트다. 살라는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선수들의 열정이 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조별 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는 "살라는 여전히 통증이 있다. 3주의 회복이 필요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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