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최지만, 1대1 트레이드로 탬파베이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최지만이 트레이드됐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밀워키는 내야수 브래드 밀러와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최지만을 탬파베이로 보냈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 타율 0.233(30타수 7안타) 2호런 5타점 2볼넷 14삼진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최지만이 트레이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하루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지만, 하루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자리가 없었다. 밀워키는 헤수스 아귈라, 라이언 브론이 1루를 지키고 있으며 곧 에릭 테임즈도 돌아온다. 최지만은 그동안 지명타자가 필요한 인터리그 원정 때만 기회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지명타자를 사용하는 아메리칸리그 팀으로, 최지만은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그는 트리플A 더램으로 합류했다.

탬파베이에서 최지만은 에인절스 시절 동료인 C.J. 크론, 제이크 바우어스 등과 1루 및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