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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中 광저우 헝다, '나폴리 맨' 함식 영입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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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헝다가 마렉 함식(30)의 이적을 나폴리 측에 제시했다.

영국의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의 보도를 인용해 "광저우가 1600만 유로(약 202억 원)의 이적료로 함식의 이적을 나폴리 측에 제의했다"라고 밝혔다.

2007년부터 나폴리에서 활약한 함식은 11시즌 동안 리그 395경기 출전해 100골을 넣는 활약을 펼쳐왔고, 그리고 총 120골을 기록한 함식은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 현재 나폴리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다.

11여년 가까이 생활한 나폴리에 대한 함식의 애정은 각별하다. 함식은 과거 빅클럽 이적설에도 "나의 우선순위는 나폴리다. 그것은 명확한 사실이다"라며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함식은 11년의 동행을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바로 중국 진출이다.

함식은 지난 달 슬로바키아의 '스포르트24'를 통해 "현재 난 나폴리의 선수지만, 현재 중국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협상중이다. 돌아오는 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 가운데 광저우가 나폴리 측에 이적 제의를 했다. 그러나 광저우가 내민 금액에 나폴리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미러'에 따르면 나폴리는 광저우가 내민 1600만 유로보다 약 2배 가까운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함식의 영입을 강력히 바라고 있어, 광저우는 그들의 이적료를 인상해 제시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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