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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동치미’ 박준형 “김지혜, ‘윤아 와플기계’ 구매 후 집 날릴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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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 때문에 집을 날릴 뻔 한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당신, 아는 척 좀 그만해!’라는 주제로 교수 송지혜, 개그우먼 김경아, 개그맨 박준형, 개그맨 이상해, 의사 함익병, 모델 윤정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아내의 아는 척 때문에 집을 날릴 뻔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동치미 박준형 사진="동치미" 방송 캡처


이어 “소녀시대 윤아 씨가 이효리 씨 집에 사는 예능을 보던 중, 독특한 와플 기계를 보고 신기해하고 있었다 그때 김지혜 씨가 바로 해외 직구를 했다”며 “아내의 쇼핑철학이 ‘쇼핑은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이후 와플을 만들어 먹으려고 기계를 가져왔더니 110V였다 김지혜 씨가 변압기를 다시 주문했고 와플은 결국 핫케이크인양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다”고 언급했다.

박준형은 “며칠 후 도착한 변압기에 와플 기계를 작동시킨 순간 과부하에 걸려 타는 냄새가 났다”며 “용량에 맞지 않는 변압기를 구매한 아내 때문에 자칫 큰 불이 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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