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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TV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후쿠시마까지 갔다 "일본 경찰이 함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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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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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박꽃수레 씨가 살던 후쿠시마로 향했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6년 일본에서 발생한 43세 한국인 여성 박꽃수레 씨의 실종사건을 파헤쳤다.

이날 박꽃수레 씨 오빠는 “(일본 경찰이) 함구하고 있으라고 많이 주의를 주더라고요. 말조심해야 한다고 절대 입 밖에 내면 안 된다고 했다. 그 얘기 없었으면 더 먼저 제보했을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꽃수레 씨 엄마는 “계속 경찰 말만 믿고 지금까지 기다렸다. 시간이 이렇게 길어졌다”며 “제가 못하는 것 좀 도와주세요”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했다.

이에 제작진은 후쿠시마로 향했다. 이웃들은 박꽃수레 씨에 대해 “별로 만나지도 않고 이야기하지도 않았다. 지금은 이따금 3~4개월에 한 번 경찰이 온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꽃수레 씨 전남편 친구 사토 요이치는 “풀을 베고 나서 태우려고 불을 붙였던 모양이다. 그게 몸 하반신에 옮겨붙어서 구급차로 병원에 갔다. 당시 다카시 씨는 구급차에 올랐을 때 며칠 있다 오겠다고 했다.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겠다며 스스로 올라탔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카시 씨는 며칠 뒤 갑자기 숨졌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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