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SK 연장 10회 3점 폭발, 한화 제압하고 2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SK 와이번스 김성현이 10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로 출루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18.04.10.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연장 접전 끝에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성현의 쐐기타로 한화를 꺾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SK는 9일 대전 한화전에서 1-1로 맞서던 연장 10회초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4-2 승리를 거뒀다. SK는 2연패, 원정 8연패 사슬을 힘겹게 끊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고 박정배와 서진용은 각각 1이닝, 2이닝을 잘 막았다. 신재웅이 1실점했지만 세이브를 추가했다.

교체로 투입된 김성현은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한동민도 귀중한 타점을 보탰다. 투수전 속에 찾아온 2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화는 김민우의 6이닝 1실점 역투 뒤 박상원, 김범수, 송은범이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안영명이 3실점으로 흔들렸다. 10회말 대타 김민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화는 SK전 3연승에 실패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