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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허경민 결승타' 두산, NC에 3-0 승리…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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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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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다이노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41승20패가 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NC는 시즌 21승43패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두산 허경민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8회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 팀은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두산 선발 이영하를 비롯해 박치국, 김승회, 함덕주로 이어지는 마운드는 NC 타선을 4안타로 묶으며 철벽방어를 보였다. NC 역시 선발 구창모가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양 팀의 승부는 8회 갈렸다. 승자는 두산이었다.

두산은 8회말 조수행의 볼넷출루와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득점 찬스에서 허경민이 바뀐 투수 장현식의 6구째를 잡아 당겨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상대의 포일로 인해 2사 3루 찬스를 이어갔고, 박건우의 추가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두산은 김재환의 안타가 터진 뒤, 양의지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결국 두산은 남은 이닝 NC에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두산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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