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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윌슨 7이닝 무실점' LG, 삼성에 6-0 승리…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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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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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LG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LG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시즌 37승28패가 됐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29승35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LG 선발 윌슨은 7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경기 초중반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LG 선발 윌슨은 삼성 타선에 안타 단 4개만을 내주는 호투를 펼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장필준도 2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두 팀의 승부는 8회 갈렸다. 승리의 주인공은 LG였다. LG는 8회 빅이닝을 만들며 삼성을 제압했다.

LG는 8회초 대타 이천웅의 볼넷출루와 유강남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이형종의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냈다.

기세가 오른 LG는 오지환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추가 적시타를 보태며 점수를 추가했고,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LG는 후속타자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데 이어 채은성과 양석환이 차례로 적시타를 뽑아내 6-0까지 달아났다.

결국 LG는 삼성을 무득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경기는 LG의 6-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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