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한화 천적' SK 박종훈, 6이닝 5K 1실점 쾌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여전한 '한화 천적'의 모습을 과시했다. 위기는 많았지만 모두 잘 넘겼다.

박종훈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시즌 한화전에서만 5승을 올렸던 박종훈은 이날도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총 투구수 92개.

박종훈은 1회 이용규 3루수 땅볼, 강경학 삼진, 이성열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에는 선두 호잉에게 내야안타를 내줬고, 송광민 중견수 뜬공 후 정은원 볼넷, 그리고 이중도루를 허용하며 1사 2·3루가 됐다. 이어 김회성을 2루수 뜬공 처리했으나 강상원에게 다시 볼넷을 내줘 만루. 하지만 최재훈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이용규 유격수 땅볼 후 강경학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이성열 삼진, 호잉 포수 파울플라이로 이닝을 매조졌다. 하지만 4회 정은원을 땅볼로 내보낸 후 김회성에게 안타를 허용해 동점을 만들었다. 강상원과 최재훈은 뜬공으로 잡았다.

5회는 이용규 포수 파울플라이, 강경학 좌익수 뜬공, 이성열 3구삼진으로 깔끔했다. 6회에는 호잉 삼진 후 송광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정은원과 김회성을 뜩농으로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고 7회부터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