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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최규한 기자] 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진행된 권오준의 KBO리그 500 경기 등판 시상식, 권오준이 김시진 경기위원에게 트로피를 받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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