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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득녀' 존스, "삶의 새로운 목적, 다만 잠시 월드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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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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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딸을 얻은 필 존스(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무대를 앞둔 심정을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된 존스는 5월 31일(현지시간) 아내 카야와의 사이에서 딸 알라리아의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존스는 곧바로 가우스 사우스게이트(47) 감독의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존스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출전했고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존스는 조금 있으면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다시 먼 길을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존스가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존스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집에 가서 딸의 얼굴을 보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 매일 아침 그것은 당신에게 다른 목적을 부여한다. 나는 이 이야기가 진부하다는 것을 알지만, 당신은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할 것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존스는 "딸은 위대하며 우리 가족은 항상 내 1순위다. 그러나 우리는 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내 아내는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 이것은 내가 즐기는 일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다. 나는 마음을 정리할 것이고,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벨기에, 튀니지, 파나마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G조에 편성됐다. 세상 밖으로 나온 딸의 곁을 잠시 떠난 존스가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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