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뷸러도 부상 강판, LAD의 '선발진 도미노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투수 워커 뷸러(24)가 잔부상으로 교체됐다.

뷸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뷸러는 5-1로 앞선 6회 선두타자 요한 카마고를 삼진으로 잡은 후 몸에 이상이 생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와 몸 상태를 체크했고, 뷸러는 교체됐다. 뷸러는 이날 5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MLB.com은 "뷸러가 명백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뷸러는 덕아웃에서 로버츠 감독, 허니컷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때때로 심호흡을 크게 했고, 조금 있다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후 다저스 구단은 '뷸러가 경미한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뷸러는 이전 경기 등판에서 타구에 왼쪽 옆구리를 맞은 적이 있다.

4월 말 기존 선발진의 부상으로 빅리그에 올라온 뷸러는 이날 등판 전까지 8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74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커쇼(허리), 류현진(허벅지), 힐(물집), 마에다(고관절)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개막 5선발 중에서 우드만이 로테이션에 남아 있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