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스테픈 커리(37점)와 케빈 듀란트(2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활약 속에 108-85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4연승은 2006~2007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샌안토니오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우승한 후 11년만이다.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5년간 3번(2015년, 2017년, 2018년)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으로 군림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팀 창단 후 첫 우승을 달성했지만 그 후 2연속시즌 골든스테이트의 벽에 막혀 통산 4번째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도 23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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