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11호포' 추신수, 2G 연속 3출루...TEX는 2연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한용섭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는 2연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휴스턴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2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 포함해 3출루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벌랜더의 초구 150km 직구를 밀어쳐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1호 홈런.

1-4로 뒤진 3회 1사 2루에서는 벌랜더의 슬라이더에 속지 않고 6구째 높은 직구를 골라내 볼넷으로 찬스를 연결했다. 추신수는 후속 노마 마자라의 우월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3-4로 추격했다.

3-5로 뒤진 5회 1사 후 3번째 타석에서는 4구째 96마일 하이패스트볼을 3루 방향 기습번트 안타로 연결했다. 휴스턴 내야수들이 우측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를 했고, 추신수는 3루쪽이 텅 비어있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7회 바뀐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공을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휴스턴이 역전승했다. 선발 벌랜더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회 4안타를 몰아치며 4-1로 역전시켰다. 5회 알렉스 브레그먼이 중월 솔로 홈런, 7회 호세 알투베이 우월 투런 홈런으로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orange@osen.co.kr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