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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SPO 톡] "잘 던지겠다", 롯데 박세웅의 복귀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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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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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난해 28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 프로 데뷔 후 세 번째 시즌에서 자신의 능력을 알린 롯데 자이언츠의 오른손 투수 박세웅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박세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경기 전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팔꿈치 통증에서 벗어나 마침내 1군 마운드에 오른다.

박세웅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뒤 재활에만 전념했다. 몸 상태는 이상이 없다. 박세웅은 "나쁘지 않다. 투구하는데 문제 없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잘 던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박세웅은 올해 건강한 복귀를 그리면서 퓨처스리그 4경기에 나서 12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재활 후 2군에서 패스트볼 구속도 올리면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점검하며 1구 복귀를 착실히 준비했다.

2018년 시즌이 개막한지 77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와 투구하게 되는 것이다. 박세웅은 "처음 나가는데 잘 던졌으면 좋겠다"면서 "어느 팀을 만나든 내 투구를 하는게 중요하다. 일단 팔이 안아픈거에 만족한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2명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또한 베테랑 노경은도 부침이 있을 때도 있지만 선발진을 지키고 있고 '젊은 피' 김원중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박세웅이 돌아와 건강하게 지난 시즌처럼 던져준다면 송승준 김원중 등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되고 롯데 선발진은 탄탄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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