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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강정호, 박효준과 맞대결에서 2타점 2루타 터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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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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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강정호(31·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유망주 박효준(22·양키스)과 맞대결을 펼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벌어진 양키스 산하 탬파 타폰스전에 3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8푼1리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활약으로 브레이든턴이 10-9로 역전승했다.

양키스 유격수 유망주 박효준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효준은 2회 2루타를 터트리는 등 6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타율은 2할5푼을 기록하고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강정호는 1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의 타구를 박효준이 아웃으로 처리한 장면도 나왔다.

강정호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 1사 2,3루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적시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쓸어 담았다. 강정호의 활약을 기점으로 타선이 폭발한 브레이든턴은 한 이닝 4점을 뽑으며 4-5로 맹추격했다.

강정호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대했다. 후속타가 터지면서 3점을 더 뽑은 브레이든턴이 10-9로 역전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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