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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5이닝 1실점' 다나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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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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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다나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서브웨이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1회 메츠의 톱타자 브랜던 니모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로는 위력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5회까지 8탈삼진을 잡아내고 1실점에 그쳤다. 그러나 공격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다나카는 6회초 공격에서 1사 후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토레스의 중전 안타와 가드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저지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렸고, 3루에 있던 다나카는 태그업으로 홈을 밟았다. 슬라이딩 없이 홈베이스를 밟아 득점을 올린 다나카는 약간 다리를 절뚝였고, 천천히 덕아웃으로 걸어 돌아갔다.

6회말 수비에서 다나카는 조나던 홀더로 교체됐다. 5회까지 단 75구를 던지고 교체. 5이닝 1피안타 8탈삼진 1실점. MLB.com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고, 10일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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