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저스틴 터너, 손목 통증으로 2G 연속 선발 제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터너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피츠버그 원정 3연전 중 1경기만 선발 출전하고 1경기는 교체 출전했던 그는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유는 손목 통증. 스프링캠프 기간 사구에 손목이 골절됐던 터너는 골절상에서 회복, 복귀했지만 통증이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다.

매일경제

저스틴 터너는 손목 부상과 싸우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약간 불편한 모습이다. 편안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내일 상태를 다시 확인할 것이다. 이틀 뒤에는 선발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태를 전했다.

로버츠에 따르면, 터너는 부상에서 회복한 왼쪽 손목에 통증을 안고 뛰고 있다. "얼마나 심한지는 선수한테 물어봐야 할 것이다. 앞으로 몇달간은 계속해서 통증이 있을 것"이라며 남은 시즌 통증을 안고 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터너는 복귀 후 20경기에서 타율 0.243 출루율 0.325 장타율 0.343 1홈런 10타점 8볼넷 7삼진을 기록중이다. 출루 능력은 좋은데 장타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로버츠는 통증이 타격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당연히 타격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타구를 맞힌 뒤 릴리스하는 동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로버츠의 설명. 그는 "어제는 느낌이 많이 괜찮아졌다고 했다. 오늘은 얘기를 아직 안해봤다. 내일 다시 상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greatm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