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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추신수, 휴스턴 벌랜더 상대 리드오프 홈런…시즌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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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뉴스1 DB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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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로 나서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1회말 선제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가운데 몰린 초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시속 150㎞(93.2마일)의 직구였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더했다. 시즌 11호 홈런.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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