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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추신수, 벌랜더 상대 솔로포...시즌 11호, 24G 연속 출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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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맞이한 그는 초구 93.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 메이저리그 통산 24번째 리드오프 홈런.이번 시즌에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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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각도는 33도, 타구 속도는 100마일, 비거리는 394피트(120.09미터)였다.

추신수는 또한 이 홈런으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24경기로 늘렸다. 앞선 23경기에서 추신수는 타율 0.318(85타수 27안타) 5홈런 11타점 14득점 22볼넷 26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벌랜더를 상대로 홈런을 때린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두 차례 홈런을 뽑았다. 2010년 8월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2012년 5월 24일(이상 현지시간)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두 차례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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