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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팝인터뷰①]타이거JK "필굿뮤직 식구들, 제게 와줘 고맙고 책임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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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타이거JK/헤럴드팝DB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타이거JK가 필굿뮤직 패밀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5월 31일 청담 CGV 3층 M큐브에서는 '필굿뮤직 패밀리 시크리트 리스닝 파티'가 열렸다. 필굿뮤직의 대표 타이거JK는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들과 자유롭게 1:1로 대화를 나누고 준비하고 있는 노래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하게 즐기자'는 게 이 행사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필굿뮤직 아티스트들이 준비 중인 미완성 곡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 선 타이거JK는 "6월부터 필굿뮤직 패밀리들의 신곡이 차례차례 나올 예정. 먼저 전문가 분들을 모셔 함께 음악을 듣고 조언 얻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7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윤미래의 '오빤 개같아'(가제), '베리 스페셜'(가제) 3가지 버전 등 다양한 미완성 곡을 들려줬다. 신인 가수 마샬의 깜짝 라이브 공연도 이어졌다.

타이거JK는 "미친듯 해보려 한다. 윤종신 선배님한테 배운 것. 질보다 양은 아니지만 미친듯이 내다보면 된다고 하셔서 믿고 가보려고 한다. 스킨십도 없었고 너무 초보고 아는 게 없어서 세상 물정 모르고 있다가 새로운 거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대에서 내려온 타이거JK는 취재진들이 모인 테이블을 돌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헤럴드POP과 만난 타이거JK는 필굿뮤직 패밀리에 대해 "더 크고 좋은 회사로 갈 수 있었던 친구들. 더 잘 될 수 있는 친구들이 제게 온 것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며 "저는 오히려 다른 곳으로 가라고 했다. 고맙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타이거JK는 "다들 너무 착하다. 착하면 자극적이지 않아서 재미없다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멀리 내다보면 이런 친구들이 길게 갈 것"이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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