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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브스타] "투표 안하는 것도 선택" 발언에 치타가 가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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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민의 선택]

가수 치타가 투표권에 깃든 의미를 속 시원하게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 SBS 모비딕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채널에는 치타와 가수 제아가 진행하는 '쎈마이웨이'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치 때문에 친구와 크게 다퉜다"는 내용의 A씨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A 씨는 "곧 선거날이라 친구와 여행을 가려고 했다. 친구가 투표하는 날 놀러 갈 생각이냐며 나를 비판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A 씨는 "친구에게 투표를 안 하겠다고 했더니 난리가 났다"면서 "나는 찍고 싶은 사람도 없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를 안 하는 것도 개인의 선택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A 씨는 또 "아이돌이나 운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듯이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도 있다"며 "서로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나 하나 먹고 살기도 힘든 '헬조선'에서 대학생이 뭘 안다고 참견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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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치타는 잠시 고민하더니 "미안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편을 못 들어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아도 "이건 편을 들어줄 수 없는 문제"라며 "심지어 쿨하지도 않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치타는 "친구분이 무시하는 투로 얘기했다면 화가 날 수 있다"며 "다만 그것이 투표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이건 무지한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나 투표에 대해 많이 알아야만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인터넷에 잘 정리된 자료가 정말 많다"고 말했습니다.

'투표가 개인의 선택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서 치타는 "바빠서 투표를 안 한다? 그럴 수 있다"며 "대신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해 불평도 하지 말아야 한다. '헬조선'이라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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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는 "글쓴이가 '대학생이 뭘 안다고 참견인지'라고 말했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최저시급, 등록금, 청년수당. 이거 다 대학생과 연관된 문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내일(9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오는 13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됩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방언니-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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