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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호와 강수일, 이용래, 이정근 등 최근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돋보이는 태국에 또 한 명의 한국 선수가 진출했다.
태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PTT 라용 구단은 4일(한국 시간) "수원 FC 소속 정훈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정훈은 언남고, 동아대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전북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리그 및 컵대회, AFC 챔피언스리그 포함해 모두 4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태국 수판부리FC와 수원FC를 거친 정훈은 다시 한번 태국의 러브콜을 받았다. 정훈은 커리어 후반부를 태국에서 보내게 됐다.
정훈이 태국으로 향하면서 이미 뛰고 있는 다른 코리안리거들과 맞대결도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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