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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백목화 복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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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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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가 30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을 발표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종료 후 내부 FA 계약을 맺었던 리베로 노란과 2018 여고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신인선수를 내주고, KGC인삼공사는 레프트 백목화와 리베로 박상미, 2018 여고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는데 합의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FA 선수 이적으로 약화된 레프트 포지션을 백목화 선수로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트레이드는 IBK기업은행이 진심을 다해 백목화 선수를 설득하는 각고의 노력과 KGC인삼공사의 싸인 앤 트레이드방식으로 백목화를 코트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대승적 결단이 맞물려 성사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백목화 선수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코트에 복귀하는 만큼 2년간의 공백을 극복하고 충분한 훈련을 통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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