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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Oh!쎈 리뷰] '어바웃타임' 의미심장 김해숙,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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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어바웃타임' 김해숙이 이상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와 최미카엘라(이성경 분)의 본격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이도하는 최미카와 영화관 데이트를 시작했고, 그 곳에서 최미카의 절친한 친구이자 고객인 오소녀(김해숙 분)을 마주했다.

최미카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오소녀는 이도하에게 다가와 미소를 거두고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오소녀는 "세월이 한정 없이 제 것인 것처럼 살지. 하지만 그렇지 않거든. 귀하고 아끼고 좋아하는 건 생각보다 빨리 사라지는게 인생사야"라고 말했다.

이도하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오소녀의 말에 복잡한 표정을 짓자, 오소녀는 다시 애교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내 자리를 떴다.

이를 알 리 없는 최미카는 이도하에게 돌아와 "오소녀가 이상한 얘기 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이도하는 "귀하고 좋은 건 금방 사라진다고 하던데"라고 되뇌었다. 오소녀는 향후에도 비밀을 지닌 인물로 '어바웃타임'에 수 차례 더 등장할 예정인만큼, 그녀가 가진 비하인드 스토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최미카와 그 운명에 엮인 이도하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같은 순간을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다. 최미카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남아있는 자신의 인생이고, 그 시간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도하는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미카를 만나 사랑을 깨닫고 서서히 변해가는 중이다. 이도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깨우쳐 주는 인물이 오소녀가 될 것인지 여부도 관심사다.

향후 오소녀가 '어바웃타임'의 핵심을 관통하는 주요 캐릭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어바웃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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