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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에 사랑 고백 "생각나서 미치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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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어바웃타임' 이상윤이 이성경에게 돌직구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가 최미카(이성경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경찰서에서 이도하에 기대 잠이든 최미카. 최미카는 자면서도 "가지마요"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를 본 이도하는 "대체 뭐가 그렇게 절박한데?"라고 말하며 최미카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지었다. 그때 최미카의 수명시계는 늘어나고 있었다.


이도하는 최미카와 헤어지려던 때 갑자기 "7시까지 집 앞으로 대기. 교통법규 위반 시 해고. 차 안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라고 말하며 차 키를 건넸다. 또한 "계약직이다. 내일부터 출근하면 된다. 지금부터 운전기사와 고용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연애할래요' 같은 실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최미카는 기뻐했고 전성희(한승연 분)에게도 알렸다.


이도하는 최미카를 고용한 후에도 사무실에서 계속 최미카가 떠올라 스스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도하는 "고용주와 고용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혼잣말하며 애써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고 다잡았다.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도 최미카를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품었다. 함께 차를 타고 갈 때도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최미카의 말에 왜 자신을 두고 자연에 빠져있냐는 생각에 잠겨 은근한 질투심까지 드러냈다.


이도하는 스케줄을 마친 최미카에게 "퇴근하고 뭐 해요? 야근 안 할래요?"라고 묻고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도하는 야근하자고 했지만 식사를 제안한 것에 대해 "혼밥하기 싫어서 그랬다"고 둘러댔다. 이도하는 먼저 식사를 시작한 최미카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렇게 최미카에 빠져있을 때, 최미카와 눈을 마주치자 갑자기 "덥다. 바람 좀 쐬고 오겠다"며 당황해하며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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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산책을 나선 두 사람. 최미카가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하자 이도하가 손을 잡아줬다. 미묘한 분위기는 그렇게 계속 이어졌다. 또 함께 극장으로도 향했다. 우연히 오소녀(김해숙 분)을 마주쳤고, 오소녀는 이도하에게 "우리 미카에게 잘해줘. 인생 짧다. 젊어서는 세월이 한정 없이 즐거운 것처럼 산다. 좋아하는건 생각보다 빨리 사라지는 게 인생사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윽고 영화를 보러 상영관으로 들어간 이도하와 최미카. 최미카는 이도하를 가까이했을 때 수명 시계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손을 가까이 댔다. 이를 눈치 챈 이도하는 "후회할 텐데?"라고 말했지만 최미카는 대놓고 이도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겹쳤다. 그리고는 태연하게 과자를 먹었고, 이도하는 최미카에게 밀착해 과자 반쪽을 깨물었다. 이도하는 "경고했잖아. 후회할 거라고"라고 덧붙였다.


최미카는 이 사실을 전성희에게 전했고, 전성희는 "완전히 그린라이트다"고 말했다. 최미카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배수봉(임세미 분)은 최미카가 이도하의 운전기사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예의주시하며 경계했다. 최미카에게 한 레스토랑으로 데려달라고 부탁한 배수봉은 최미카에게 식사를 하고 가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레스토랑이 만석인 탓에 최미카는 배수봉, 이도하와 한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없었다. 배수봉은 최미카에게 따로 식사를 하라면서 수표 한 장을 건넸다. 식사를 마친 최미카는 이도하에게 잔돈을 건넸지만 이도하는 "당장 가"라며 소리쳤다.


이도하는 최미카에게 "날 신경 쓰게 해놓고 넌 멀쩡하냐. 좋아해서 이런다. 생각나서 미치겠고 신경 써서 돌아버릴 거 같다. 네가 어떻든 상관없다. 입 맞추고 같이 자고 난 앞으로 너와 그럴 생각이다"며 돌직구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 말을 들은 최미카의 수명 시계는 또 늘어나고 있었다. 그것도 빠른 속도로.



한편, '어바웃타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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