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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굿닥터’, 미국 이어 일본 리메이크 확정...`글로벌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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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굿닥터' 한국판 포스터-야마자키 켄토.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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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KBS 드라마 ‘굿닥터’가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되어 7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리메이크로 큰 인기를 끌어 시즌 2까지 확정된 이후 연이은 희소식이다.

지난 2013년 종영한 주원, 문채원 주연의 KBS드라마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국내 방영 당시 '굿닥터'는 2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굿닥터’는 지난 해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미국판 '굿닥터'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여기에 이번에는 일본 후지TV에서도 리메이크가 결정된 것.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많지 않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주원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 역에 일본의 톱스타 야마자키 켄토가 캐스팅 되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야마자키 켄토는 드라마 ‘토도메의 키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영화 ‘양과 강철의 숲’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일본의 떠오르는 청춘스타다.

목요극장은 월요일 밤 9시 드라마와 함께 후지TV의 간판이며 후지TV에서 가장 역사가 긴 드라마 시간대다. 지금까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1992), ‘잠자는 숲’(1998), ‘전차남’(2005) 등 다수의 히트작을 방송했으며, 특히 ‘Dr.고토 진료소’, ‘하얀 거탑’, ‘의룡-Team Medical Dragon’, ‘코드 블루’ 등 후지TV를 대표하는 의학 드라마를 배출했다. ‘굿닥터’는 이런 목요극장의 의학드라마 10번째 타이틀 작품이 된다.

일본판 ‘굿닥터’는 7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10시 후지TV 목요극장에서 1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410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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