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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합] ‘돌싱포맨’ 김준호 “♥김지민 앞서 방귀 20번... 등에 뀌었다 욕 먹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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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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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방귀 일화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명실상부 예능계 안방마님 김원희, 최은경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웃음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이상민은 ‘노빠꾸’ 탁재훈 미담을 언급했다. 그는 “‘노빠꾸’로 골드버튼을 받았다. 주인공이라서 주는 건데, ‘같이 함께한 규진이도 받아야 한다’ 그래서 회사에 얘기해서 ‘하나 만들어줘라’ 그래서 규진이도 골드버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이 “여러분들 걱정하지 마라. 노후에 다 챙겨 드릴 테니까”라고 하자, 이상민은 “그럼 우리한테 대상 하나씩 만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원희가 류승룡에게 술을 샀던 미담이 공개됐고, 이상민은 “왜 우리한테는 술을 안 사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포맨은 최은경이 결혼을 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이상민은 “왜 결혼할 걸 숨기고 다니냐”고 놀라기도. 최은경은 “올해 결혼 25주년이다. (아들이) 올해 군대간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진짜야? 너무 속이고 다니신다”라며 “집에 사정이 있어서 결혼 안 한 척 한 거냐. 다 큰 애를 숨기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은경은 탁재훈에 “(결혼)의지가 없다. 누굴 만나려는 의지가 있냐”며 “지금이 너무 좋은 거 아니냐. 싱글로서의 자유는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런 의지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 형은 결혼보다는 인정받는 걸 좋아한다”라며 “이 여자가 날 좋아한다라는 인정을 받는 것만”이라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은 “저 키스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고 너스레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1994년 MC 첫 데뷔한 김원희는 도합 23년 경력을 자랑했고, 프로그램을 맡았다 하면 롱런한 베테랑 진행자다. 김원희는 프로그램 때문에 신혼여행까지 포기했다며 “(결혼식 앞두고) 영화에 드라마까지 겹쳤다. 프로그램에 피해 주니까 신혼여행은 못 갔던 거고, 웨딩사진은 미리 찍었는데 신혼여행은 못 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나이도 꽉 찼을 때다. 36살에 했으니까. 지금은 아닌데 그때는 노처녀소리를 들었다. 신혼여행을 미뤘다 가려 했는데 어차피 남편과 같이 살고 여행도 다니고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도합 22년의 MC 경력을 가진 최은경은 “아들 졸업식 때 딱 한 번 조율을 해봤다”라며 “아나운서 신입 때부터 이틀 이상 쉬거나 휴가를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사가 업무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했다고. 그러면서 “어느 순간 보니까 안 그래도 되겠더라. 나를 좀 위해도 되겠더라”고 덧붙였다.

결혼 34년 차 김원희는 남편과 아직 함께 방을 쓴다고 밝히며 때도 밀어준다고 밝혔다. 그는 “옛날부터 때를 밀었는데 집에서 때를 밀어줄 사람이 없으니까 남편이 항상 밀어줬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젊었을 때부터 그랬냐. 등을 밀다가 백허그는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원희는 “젊었을 때는 좀 했다. 지금은 딱 등만 민다. 손 털고 나간다”라며 “내가 덮칠까 봐. 세산처럼 딱 털고 나간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상민은 김준호에 “지민이가 각질같은 걸 밀어준 적이 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나의 더러움을 많이 바꿔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민이가 방귀 진짜 싫어한다. 한 달 전에 저에게 방귀 1일 우대권을 줬다. 그날 20방을 뀌었다. 애드립(?)으로 등에 대고 뀌었다가 우대권 없어지고 욕먹고”라고 고백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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