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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종합] "연습생처럼"…맹연습한 6인조 AOA, 4글자 타이틀 성공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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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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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AOA가 6인조로 첫 선을 보인다. 그만큼 더 준비도 많이 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AOA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 쇼케이스가 열렸다.

'빙글뱅글'은 AOA가 17개월 만에 내놓는 완전체 앨범이다. 지난해 초아가 탈퇴하며 6인조로 재정비한 AOA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더욱 더 심혈을 기울였다.

타이틀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레트로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담아냈다. 강한 비트에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소리가 담기며 경쾌하고 신나는 매력을 발산한다. '빙글뱅글' 외에도 'Super Duper', 'HEAT', 'Ladi Dadi', '파르페', '뚜뚜뚜' 등 총 6곡을 수록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소속사 선배 정용화도 수록곡 작사로 참여했다.

지민은 이번 '빙글뱅글'에 대해 "상큼발랄한 곡이고 경쾌한 서머송이다. 우리 에너지를 보시는 분들도 많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유나는 "2018년 여름은 '빙글뱅글'이라고 각인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메인보컬이었던 초아가 팀을 떠났지만 AOA는 이러한 부재가 느껴지지 않게 노력했다. 유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장점인 음색을 살려서 곡에 녹아내려고 노력했고 타이틀곡, 수록곡 전부다 수정녹음을 정말 많이 거치면서 우리가 만족스러울 때까지 녹음을 하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힘줘 말했다. 주로 랩을 담당해온 찬미도 별도 보컬 레슨을 받으며 이번에 보컬로 참여하게 됐다.

AOA 멤버들은 각각 이번 신곡에 어울리는 멤버들도 뽑았다. 지민은 민아를 뽑으며 "상큼 발랄함이라 민아가 상큼발랄하다. 생과일 주스처럼"이라고 힘줘 말했다. 헤정은 막내 찬미를 택하며 "에너지 넘치고 상큼해서 이 곡과 어울린다"고 밝혔다. 찬미는 유나를 선택하며 "탈색하면서 상큼함이 폭발했다. 이번 곡에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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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연습생시절처럼 많은 노력을 했다는 AOA는 새벽 연습까지 부활시켰다. 혜정은 "이번 안무를 준비하면서 여지껏 안무 중에서 어렵고 힘들었다. 구두도 포기를 하고 운동화를 신었다. 합을 맞춰야 할 것도 많고 새벽연습을 굉장히 많이 해서 연습생 때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숙한 노래를 많이 했었는데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 앨범은 우리가 성숙한 면보다는 20대 만의 우리 나이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힘줘 말했다. 민아는 "개인적으로 건강미가 넘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이번 활동 음원차트 목표로 "음원차트 1위가 목표고 공약으로 팬들이 우리를 정말 많이 기다려주신만큼 팬들과 제육대회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과 제육을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현은 "많이 먹는 대회"라고 거들었다.

설현, 지민과 절친해 쇼케이스 MC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해 고군분투한 김신영은 "'쇼챔피언'에서 1위해서 내가 트로피를 건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AOA는 '짧은 치마', '사뿐사뿐', '단발머리' 등 네 글자 타이틀곡이 다수 히트 했다. 민아는 "행운의 상징처럼 생각하는게 있는데 4글자 타이틀곡"이라며 '빙글뱅글'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여름 시즌송인 '단발머리', '심쿵해', '굿럭'으로 사랑받았던 AOA가 '빙글뱅글'로 섬머송 히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을 끈다.

한편 AOA는 28일 오후 6시 '빙글뱅글'을 발표하고 활동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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